설 연휴 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포근”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12일 16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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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 기간(18~22일)에는 전국이 맑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8~22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은 끼겠지만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연휴 첫 날인 18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영상 5도로 평년과 비슷하겠고,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영상 5도~10도까지 상승하면서 포근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6일부터 17일 오전까지는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고, 귀경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7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내륙지방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겠으니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주말인 15일 아침에는 서해안과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이 지역을 운전할 때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유성열기자 r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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