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미 검찰 출석, ‘종북 콘서트’ 논란에 “오히려 피해자” 억울함 호소

동아닷컴 입력 2015-01-07 15:11수정 2015-01-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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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검찰 출석’

검찰이 ‘종북 콘서트’ 논란과 관련해 재미동포 신은미 씨(54·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에 출석한 신은미 씨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병현)는 7일 오전 신은미 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앞서 시민단체 등은 신은미 씨와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출신 황선(41·여)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가 지난해 11월 ‘평화 통일 토크콘서트’를 열고 북한체제를 옹호하고 미화하는 발언을 했다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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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출석한 신은미 씨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언론에 “북한에 갔다 와서 민족애와 동포애를 느끼고 동포끼리 싸우지 말고 평화롭게 살아가자고 얘기한 것”이라며 “조금도 국보법을 위반하는 내용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오히려 나는 피해자”라며 “언론이 마녀사냥식 종북몰이로 허위·왜곡 보도를 했다. 그로 인해 인간관계가 끊어지고 테러를 당하고, 남편의 비즈니스까지 모든 것이 파탄 났다”고 토로했다.

신은미 씨는 ‘허위·왜곡 보도’라 주장하며 일부 매체를 상대로 형사·민사상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신은미 씨는 검찰에 출석해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소환 조사를 마친 뒤 미국 시민권자인 신은미 씨에 대한 신병처리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사진제공=신은미 검찰 출석/채널A 캡쳐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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