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학가는길]한양대, 나군서 의예과 50명 선발, 서울 주요 대학 중 가장 많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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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hanyang.ac.kr

한양대는 정시에서 분할모집을 통해 가군 265명, 나군 701명으로 총 966명을 선발한다. 수시 이월 인원이 반영된 최종 모집인원은 17일에 공지될 예정이다.

배영찬 입학처장
배영찬 입학처장
2015학년도 정시의 가장 큰 특징은 나군에서 의예과를 50명 선발한다는 점이다. 이는 서울 주요 대학 중 가장 많은 선발인원이다. 가군에서는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하며, 나군에서는 수능 90%+학생부교과 10%로 선발하므로, 학생부의 비중은 낮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계열별로 상이하다. 자연계열은 국어A 20%, 수학B 30%, 영어 20%, 과탐 30%(과탐II 3% 가산점 부여)이다. 인문·상경계열은 국어B 25%, 수학A 25%, 영어 25%, 사탐 25%를 반영한다. 전년도에 비교하여 영어 반영비율이 줄었고, 탐구영역의 반영비율이 올랐다.

한양대는 우수 인재 선발을 위해 자연·인문·상경계 최고 학과들로 구성된 다이아몬드7 학과에 파격적인 장학금을 제공한다. 다이아몬드7 학과는 자연계열의 경우 융합전자공학부, 소프트웨어전공, 에너지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가 있고 인문계열의 경우 파이낸스경영학과, 정책학과, 행정학과가 있다. 합격자 전원 4년 전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정시 가군 최초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4년 반액장학금을 지급한다(예체능 및 특별전형 제외).

정시 주요 전형 입시정보를 홈페이지(http://go.hanyang.ac.kr)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한양입학플래너)을 통해 공개한다. 애플리케이션의 전공적성 테스트를 통해 본인에게 적절한 학과를 찾을 수 있다. 또 2015학년도 수능점수를 입력하면 2015학년도 한양대 정시 전형에 대한 합격 여부 및 지원 가능한 학과를 추측해 볼 수 있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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