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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쇄살인범 유영철, 구치소에서 성인물을…교도관이 도왔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11 11:27
2014년 12월 11일 11시 27분
입력
2014-12-11 11:27
2014년 12월 11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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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
유영철
연쇄살인범 유영철(44)이 교도관의 도움을 받아 성인물을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의왕시 안양판교로 서울구치소는 유영철의 부탁을 받고 반입이 금지된 성인 화보와 소설 등을 전달한 정황이 포착돼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적발된 서울구치소 소속 교도관은 재소자들의 물품 구매를 대행해 주는 업체로부터 유영철이 주문한 성인물을 대신 받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구치소 관계자는 “유영철이 성인 물품을 구체적으로 언제 얼마나 반입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영철은 2003~2004년 이모 씨(72) 등 21명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2005년 사형을 선고받은 뒤 아직까지 집행되지 않은 상태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돼있다.
유영철. 사진=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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