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샌델 서울시 명예시민 됐다, ‘정의 철학’ 서울시에 깃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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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8일 1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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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샌델 서울시 명예시민. 사진= 숭실대 제공
마이클 샌델 서울시 명예시민. 사진= 숭실대 제공
‘마이클 샌델 서울시 명예시민’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명예 서울시민이 됐다.

지난 5일 마이클 샌델 교수가 서울시청을 찾아 박원순 시장과 ‘정의행정’에 대해 논의하고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마이클 샌델 교수는 명예시민 수여에 앞서 서울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의, 시장 그리고 좋은 사회’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후 박원순 서울 시장과의 면담에서 마이클 샌델 교수는 자신의 철학을 현실에서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지 함께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이날 마이클 샌델 교수에게 서울시 행정에서 ‘정의’의 철학을 녹여냈던 사례를 샌델 교수가 강의 자료 등으로 참고할 수 있게 'Justice & Citizen' Rights in Seoul'이라는 제목의 영문책자도 전달했다.

특강 후에는 샌델 교수에게 명예 서울시민증을 수여했다.

마이클 샌델 교수는 서울시 명예 시민이 되면서 서울시 행사에 VIP로 초청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서울대공원, 시립미술관 등 시 산하 문화시설을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게 됐다. 65세 이상이 되면 지하철 승차도 무료로 샌델 교수는 4년 뒤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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