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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살인사건, 10대女 버스 기다리다 참변…이유 없는 ‘묻지마 살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28 09:56
2014년 7월 28일 09시 56분
입력
2014-07-28 09:39
2014년 7월 28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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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아닷컴 DB
울산 살인사건
울산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일면식도 없던 1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른 이른바 ‘묻지마 살인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살인사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MBC는 27일 울산 살인사건 범행 현장이 생생하게 찍힌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수차례 여성을 칼로 찌르는 모습과 도망가는 범인을 뒤쫓는 사람들이 모습이 담겨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이날 술에 취한 상태에서 흉기를 휘둘러 10대 여성의 목숨을 앗아간 울산 살인사건 용의자 장모 씨(23)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씨는 이날 오전 6시 울산 남구 삼산동 한 대형쇼핑몰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A양(18)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울산 살인사건 용의자 장 씨는 별거 중인 아버지와 전날 밤 술을 마신 뒤 집에 들어가 흉기를 들고 나왔다. 그 뒤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이던 A 양을 찔러 살해했다.
경찰 조사에서 장 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흉기를 들고 나왔다고 진술했다. 장씨는 범행 후 현장에서 달아나다 사건을 목격하고 쫒아온 40대 시민에게 붙잡힌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범행 전에 장씨와 A씨 사이에 대화 등이 없었고 갑자기 장 씨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사진 =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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