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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안리 해수욕장에 쥐떼가 둥둥… 피서객 기겁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7-24 17:50
2014년 7월 24일 17시 50분
입력
2014-07-24 17:28
2014년 7월 24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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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쥐떼가 해수욕장에 나타나 화제에 올랐다.
지난 21일 부산시 수영구에 있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죽은 쥐떼가 떠다녀 급히 수거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3일 수영구 등에 따르면 21일 낮 1시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 죽은 쥐떼가 떠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 직원들이 해경과 함께 2시간가량 수거작업을 벌였다.
이날 거둬들인 쥐는 16마리나 됐다. 당시 해수욕을 즐기던 피서객 100여명이 놀라 뛰쳐나오는 등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안리 쥐떼 출현과 관련해 수영구의 한 관계자는 "지난 18일 오후 부산에 1시간가량 기습폭우가 내려 곳곳이 침수됐다. 그때 하수구로 휩쓸려 들어간 쥐들이 죽어 바다로 떠 밀려 온 것으로 추정 된다"고 말했다.
광안리 쥐떼 소식에 네티즌들은 "광안리 쥐떼, 정말 충격적이다" "광안리 쥐떼, 끔찍하다" "광안리 쥐떼, 피서객들 진짜 놀랐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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