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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열차 사고’…태백 열차 충돌, 두 대가 정면으로 ‘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23 10:45
2014년 7월 23일 10시 45분
입력
2014-07-23 10:30
2014년 7월 23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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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 화면 캡쳐
태백 열차 충돌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다.
올 들어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태백에서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청량리역을 출발해 강원 강릉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와 충북 제천역을 출발해 서울역으로 가던 4852호 관광열차가 이날 오후 5시 50분께 강원도 태백시 상장동 태백역~문곡역 사이 철길에서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관광열차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 승객 1명이 숨지고 9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일부 승객들은 충돌 직후 놀라 직접 유리창을 깨고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119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부상자들을 구조했다.
현재 태백 열차 충돌의 사고 원인을 놓고 기관사 과실과 신호체계 오류냐에 대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관광열차 기관사가 경찰의 1차 조사에서 “신호를 잘못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며 기관사의 과실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이번 태백 열차 충돌사고로 운행이 중단된 태백 영동선은 밤샘 복구작업을 마치고 23일 오전 8시 50분 무렵부터 운행이 재개됐다. 앞서 코레일은 사고 직후 해당 구간의 열차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긴급 복구반을 투입, 밤샘 복구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사고 직후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했으며, 안전감독관 5명과 철도 경찰을 사고 현장으로 파견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태백 열차 충돌. 사진=YTN 방송 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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