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버스폭발, 기사 화장실 간 사이 발생…2차 폭발 까지 ‘아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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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폭발, TV조선 방송 화면 촬영
버스폭발, TV조선 방송 화면 촬영
버스폭발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정차해 있던 버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일 경기도 부천시 상동 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7분쯤 상동역 인근 정류장에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폭발로 이어졌다.

당시 승객은 없었으며, 버스 운전기사는 시동을 걸어둔 채 화장실에 가 있던 터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뒷부분에서 먼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소방당국이 진화하는 과정에서도 2차 폭발이 있었다. 불은 15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버스폭발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버스폭발, 안 다쳐서 다행”, “버스폭발, 승객 없어서 다행이다”, “버스폭발, 기사님 천만 다행이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버스폭발, TV조선 방송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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