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용, 세월호 침몰 생방송 중 눈물 뚝뚝… “사고 6일째 입니다”

출처= JTBC

‘세월호 침몰’

평론가 정관용이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을 전하던 도중 눈물을 흘려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21일 방송된 JTBC ‘정관용 라이브’에서 정관용은 오프닝에서 “함께 울되 결코 잊지 맙시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떠난 생명을 위해 눈물 흘리고 남은 이들 곁에 있어주기. 그리고 지금의 참담한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절대 잊지 않기. 그것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정관용은 세월호 유가족들의 자료화면이 나간 직후 더 이상 멘트를 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한동안 고개를 숙인 채 멘트를 전하지 못하던 정관용은 “사고 6일째입니다. 다음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라면서 침착하게 다음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정관용의 모습에 환호를 내보였다.

한편 세월호가 침몰한 지 6일 째인 21일 현재까지 발견된 희생자 수는 64명으로 확인됐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