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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후 30분… “‘골든타임’ 놓쳤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21 10:34
2014년 4월 21일 10시 34분
입력
2014-04-18 14:56
2014년 4월 18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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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뉴스 영상 갈무리
‘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후 승객들을 충분히 대처시킬 수 있었던 ‘골든타임’이 존재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16일 오전 8시 58분 쯤 제주도를 향해 가던 ‘세월호’는 갑작스런 ‘쿵’ 소리와 함께 기울어지며 기내에 있던 각종 컨테이너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오전 9시 기내에는 “선실에 머물러라”라는 선장의 안내방송이 시작됐다. 이에 기내에 있던 대부분의 승객들은 안내방송에 맞춰 선실에서 대기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선실에서는 안심시키는 방송을 하라는 지시에 따라 “실내가 안전하다”는 방송만 여러 차례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1시간이 지난 10시 쯤 선실에는 물이 가득 차고 기울기가 더욱 심해졌고 선실 직원인 故 박지영 씨는 구명조끼를 착용을 지시하며 승객들의 안전을 도왔다고 한다.
이어 10시 15분 쯤 세월호의 침몰이 임박했고 일부 승객들은 뛰어내릴 준비를 했다. 그러나 세월호의 침몰을 앞두고 선장 및 주요 선원들은 배를 버린 채 탈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충격을 안기고 있다.
특히 사건 발생 후 9시 30분에서 10시 사이의 30분 동안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인 ‘골든타임’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선장과 주요 선원들은 배와 승객들을 버린 셈이다.
한편 21일 오전 10시 현재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탑승객 475명 중 구조된 생존자는 174명이며, 사망자는 64명, 실종자는 238명으로 집계됐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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