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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속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위험성 높아… “현재까지 120여 명 구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16 10:13
2014년 4월 16일 10시 13분
입력
2014-04-16 10:10
2014년 4월 16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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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뉴스 영상 갈무리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진도 여객선 ‘세월호’ 의 침몰 소식이 발생한 가운데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16일 오전 8시 58분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항하던 진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해 조난신호를 보냈다.
여객선에 타고 있는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총 325명은 지난 15일 오후 8시 30분 인천항에서 출발해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중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현재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으며 구조선 탑승을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진도 여객선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을 온 학생 등 승객 440여명이 탑승 중이며 현재 침수로 인해 선박이 좌현으로 20도가량 기울어 침몰 위험성이 높다고 한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학여행 사고라니 안타깝다”, “이런 사고 다시는 없기를”, “어디 고장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소식을 접한 해경은 경비정 등을 급파해 구조 중이며 현재까지 120여 명을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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