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장 후보 12명 확정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1일 03시 00분


코멘트
서울대가 7월에 있을 제26대 총장 선출에 나설 총장후보 대상자 12명을 확정지었다. 서울대는 20일 총장후보추천위원회(총추위) 회의에서 12명의 총장후보 지원자 모두 서류심사 결과 결격사유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나 총장후보 대상자가 됐다고 밝혔다. 후보 대상자는 △강태진 전 공대 학장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김명환 자연대 학장 △박오수 전 경영대 학장 △박종근 전 평의원회 의장 △오세정 전 기초과학연구원장 △정종섭 전 법대 학장 △성낙인 법대 교수 △이우일 전 공대 학장 △조동성 전 경영대 학장 △조영달 전 사범대 학장 △황수익 전 사회과학대 학장이다.

총추위는 내달 3일 총장후보 대상자 1인당 소견 발표(10분)와 질의응답 시간(10분)을 갖고 현장에서 평가해 총장 예비후보자 5명을 선정한다. 여기서 뽑힌 5명은 내달 25일 정책토론, 합동연설, 정책평가를 거쳐 최종 3명으로 압축된다. 이사회가 최종 총장후보 1명을 선임하고 이후 교육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7월 20일 새 총장이 직무를 수행한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