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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뉴스]“성접대 동영상 속 목소리, 김학의 前차관과 95% 일치”
채널A
업데이트
2013-05-04 00:32
2013년 5월 4일 00시 32분
입력
2013-05-03 22:06
2013년 5월 3일 22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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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 방송화면 캡처.
[앵커멘트]
강원도 별장 성 접대 사건이
하나씩 베일을 벗고 있습니다.
우선 성 접대를 받는 것으로 의심되는
동영상 속 남자,
그 남자의 목소리가
출국 금지된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것과
95% 일치했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먼저 송찬욱 기잡니다.
▶
[채널A 영상]
“성접대 영상 속 목소리, 김학의 前차관과 95% 일치”
[리포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한
2분짜리 성접대 의심 동영상.
하지만 국과수는 당시
음악 소리 등 주변 잡음 때문에
동영상 속 목소리가 김 전 차관의 것이 맞는지
식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자 경찰청은 전문기관에
동영상의 성문분석을 다시 의뢰했습니다.
김 전 차관의 2008년도 연설과,
[현장음: 2008년 김학의 전 차관 목소리]
"신뢰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 모두가 힘을…."
잡음을 없앤
동영상 속 노랫소리.
[현장음: 동영상 속 노랫소리]
분석 결과 김 전 차관의 목소리와
동영상 속 목소리가
95% 일치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인터뷰: 배명진 / 숭실대 소리공학과 교수]
"분석기법으로 했을 때 90%를 넘으면
본인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거죠.
95%는 확실하게 본인에 가까운 거죠."
경찰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난주 후반
김 전 차관에 대한 출국금지를
다시 요청했습니다.
출국금지 요청서에
성문분석 결과를 첨부한 것으로 알려졌고,
검찰은 결국 출국금지 요청을 승인했습니다.
하지만 김 전 차관 측은
"동영상과 무관하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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