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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檢 ‘NLL 대화록’ 주장 이철우·박선규 31일 소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1-29 18:22
2013년 1월 29일 18시 22분
입력
2013-01-29 18:09
2013년 1월 29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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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한계선(NLL) 대화록'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남북 정상 간의 비공개 대화록이 있다고 주장해 고발당한 여권 인사들을 오는 31일 소환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최근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58)과 박선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52) 등 2명에게 31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다만 박 대변인의 경우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들과 함께 민주통합당으로부터 고발된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47)을 25일 불러 조사한 바 있다.
당시 7시간여 조사를 받은 정 의원은 취재진에게 "모든 사실이 명명백백히 밝혀질 걸로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국가정보원이 검찰에 제출한 대화록 발췌본을 제시했는지에 대해서는 "뭘 보여준 건 없었다"고 답한 바 있다.
검찰은 국정원 자료와 정 의원 진술을 토대로 이 의원 등이 대화록 존재 여부를 알게 된 경위와 이를 공개한 배경 등을 파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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