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출근길 눈 조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월 21일 03시 00분


코멘트

전국 눈-비… 중부 3∼10cm 폭설
주말 아침 다시 영하 10도 강추위

21일 출근길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이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눈비는 서쪽 지방에선 밤늦게 대부분 그치겠지만 내륙지방이나 동해안에서는 22일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1일과 22일 예상 적설량은 중부, 경북 북부, 서해5도 3∼10cm, 강원 산간과 동해안 30cm 이상, 경북 북부와 전남을 제외한 남부 내륙지방 1∼5cm다. 기상청은 경기(연천 포천 가평), 강원, 충북(제천 단양), 경북(상주 문경 예천 영주 봉화 및 영양 산간, 울진 산간)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22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21일 내린 눈이 얼어붙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빙판길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 초중반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높지만 금요일부터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와 남부 내륙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박진우 기자 pjw@donga.com
#출근길#영하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