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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말춤 배우기’ 체험코스…강남시티투어 1만명 돌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2-13 10:36
2012년 12월 13일 10시 36분
입력
2012-12-13 09:55
2012년 12월 13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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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관광도 '강남스타일'이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009년부터 강남의 숨은 명소들을 즐길 수 있게 운영하는 강남시티투어 이용객이 1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강남시티투어는 출범 시부터 지난 11월까지 총 440회에 운영돼 1만950명이 이용했다. 특히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이 불고 있는 올해 강남을 궁금해 하고 방문하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이 급증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강남시티투어는 1인당 하루 1만~2만원으로 강남 명소들을 전문 가이드의 안내로 즐길 수 있으며, 이용객 의사에 따라 코스변경이 가능해 가족단위 관광객이나 단체 관광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정기코스는 봉은사~은마상가~강남역U-street~코엑스아쿠아리움~선릉~신사동 가로수길~청담패션거리~코엑스몰을 도는 평일코스, 태권도공연 및 '말춤 배우기' 등 체험코스가 포함된 주말코스 등 매주 화ㆍ목ㆍ토요일 3회로 운영되고 있다.
구는 내년에는 주 6회 순환형 운행을 검토하고 있으며 강북지역의 외국인 선호관광지를 코스에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류스타거리와 강남스타일 포토존 등을 활용한 '강남스타일' 코스, 의료관광·한류·쇼핑을 연계하는 프로그램, 양재천·대모산 둘레길 코스도 개발하기로 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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