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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중·고교생 99명 급식 먹고 식중독 증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1-23 17:38
2012년 11월 23일 17시 38분
입력
2012-11-23 14:16
2012년 11월 23일 1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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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의 한 중·고등학교 학생 99명이 급식을 먹고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23일 서울시교육청과 양천구의 모 고등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전체 급식인원 1250여 명 중 학생 55명이 전날 점심 급식으로 카레와 호떡 등을 먹고 설사,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8명이 입원했다.
이날 오전 이 학교에서는 학급당 10여 명의 학생과 일부 교사가 복통을 호소하거나 등교하지 않았다.
또 이 학교와 급식 식당을 같이 쓰는 옆 중학교에서도 44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학교는 올해 3월부터 급식 방식을 위탁 운영에서 직영으로 바꿨다. 식중독 의심 사고가 발생하자 학교는 이날부터 급식을 중지하고 4교시 단축수업을 했으며, 다음 주에는 도시락을 준비하라고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이 학교 교감은 "학생들이 오늘 아침에 복통 등을 호소해 학교 인근 지정병원 3곳에서 치료를 받게 하고 학교가 치료비를 부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교 관할 보건소에 역학조사를 의뢰한 상태이며 일주일 정도 뒤에는 대략적인 원인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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