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전남대병원 “환자중심 스마트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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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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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 리모델링 끝내

1년여간의 리모델링 공사로 새롭게 변신한 전남대병원 1동 로비. 공간이 넓어진 데다 자
연채광 방식을 도입해 어둡고 답답했던 병원 이미지가 환하게 바뀌었다. 전남대병원 제공
1년여간의 리모델링 공사로 새롭게 변신한 전남대병원 1동 로비. 공간이 넓어진 데다 자 연채광 방식을 도입해 어둡고 답답했던 병원 이미지가 환하게 바뀌었다. 전남대병원 제공
광주 동구 학동 전남대병원이 확 바뀌었다. 1년여 동안 리모델링을 하면서 종합안내 시스템 등 첨단시설을 갖추고 전시공간을 마련하는 등 신개념 의료복합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전남대병원은 13일 1동 리모델링 준공식을 갖고 환자 중심 스마트병원으로의 재도약을 다짐한다. 1동은 전면을 유리벽으로 조성하고 자연채광 방식을 도입해 어둡고 답답했던 병원 이미지가 밝고 쾌적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예전보다 훨씬 넓어진 로비와 진료실에는 대형 멀티비전, 터치형 안내시스템, 대기현황 디스플레이, 종합게시판 등 첨단 홍보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의료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병원으로 변신하면서 접수와 입·퇴원 수속 등 각종 수납업무가 빨라지고 직원 도움 없이도 진료실이나 병동을 쉽게 찾아갈 수 있게 됐다.

로비에 조성된 갤러리와 공연 공간은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치유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1동 앞에는 분수와 꽃길을 조성해 도심 공원처럼 꾸몄다. 송은규 병원장은 “1년여 동안의 리모델링 공사로 의료 환경과 시스템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앞으로 최고의 의료 서비스로 지역민의 건강 지킴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광주#전남#전남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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