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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음주운전 경찰간부, 중앙선 침범-오토바이 들이받아 입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0-24 11:38
2012년 10월 24일 11시 38분
입력
2012-10-24 11:05
2012년 10월 24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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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찰간부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하고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입건됐다.
24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인천지방경찰청 소속 A 경감(56)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감은 19일 오전 8시 15분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편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이모 씨(60·여)가 다쳤고 A 경감도 목 등을 다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A 경감은 사고 전날 모임에서 소주 1병 정도를 마시고 오후 11시께 귀가해 다음날 출근길에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8%였다.
A 경감은 경찰에 "역주행으로 달려오는 오토바이를 피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었다"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 오토바이를 쫓는 한편, A 경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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