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지역 호텔 객실 이용률 1위는 ‘농심’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0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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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숙박은 ‘부산롯데’ 1위

지난해 부산지역 특급호텔 가운데 객실 이용은 호텔농심, 외국인 숙박객은 부산롯데호텔이 가장 많았다.

17일 한국관광호텔협회의 ‘2011 호텔업 운영 현황’에 따르면 부산지역 44개 호텔 객실 이용률은 63.6%로 2010년 55.3%보다 약간 올라갔다. 전국 호텔 평균 객실 이용률은 65%였다. 부산지역 특1급 호텔의 지난해 객실 이용률은 호텔농심(객실 수 240개)이 76.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파라다이스호텔부산(538개·73.64%), 부산웨스틴조선호텔(72.2%), 부산롯데호텔(650개·72.7%) 순이었다.

지난해 부산지역 호텔의 객실 매출액은 1506억 원가량, 판매객실 평균 요금은 11만1550원, 객실당 수입은 7만146원이었다.

특1급 호텔 가운데 지난해 판매 객실 평균 요금은 웨스틴조선호텔이 23만2951원으로 가장 비쌌다. 파라다이스호텔은 22만3954원, 롯데호텔 18만7149원 등이었다. 연간 숙박객은 파라다이스호텔이 21만9633명으로 가장 많았다. 부산롯데호텔은 지난해 전체 숙박객 13만2330명 가운데 외국인이 10만4811명(79%%)으로 특1급 호텔 중 유일하게 외국인 비중이 내국인보다 높았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부산#호텔#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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