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1호기 고장으로 발전 중단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9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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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에는 이상 없어

11월 말로 설계수명이 끝나는 월성원전 1호기가 변압기 고장으로 전기 생산이 중단됐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16일 오후 4시 51분 월성 1호기 발전기의 변압기 고장으로 터빈과 발전기가 정지됐지만 방사능 외부 누출은 없는 등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설비용량이 67만8000kW인 월성 1호기는 1983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올해 11월 운영허가 기간이 만료된다. 한수원은 월성 1호기의 계속운전 허가를 받기 위해 2009년 12월 안전성 평가 보고서를 제출했다. 현재 정부는 이 설비의 계속운전 여부를 심사 중이며 경북 경주의 주민과 환경단체는 재사용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월성원전#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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