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아트 인천’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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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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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플랫폼 입주 작가들, 리버풀 비엔날레에 초청… 연평도-인천공항 등 소개

15일 개막하는 영국 ‘2012 리버풀 비엔날레’ 한국전에 출품될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작가 윤석남 씨의 ‘핑크룸’. 인천아트플랫폼 제공
15일 개막하는 영국 ‘2012 리버풀 비엔날레’ 한국전에 출품될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작가 윤석남 씨의 ‘핑크룸’. 인천아트플랫폼 제공
100년 전 창고를 예술촌으로 개조한 인천아트플랫폼의 젊은 입주 작가들이 영국 최대 미술축제인 ‘2012 리버풀 비엔날레’에 진출한다. 15일 개막해 11월 25일까지 이어지는 리버풀 비엔날레의 한국전 ‘테라갤럭시아’에 초정된 미술작가는 6명. 이 중 오석근 윤석남 씨와 영국 작가 윌 볼턴 씨는 인천아트플랫폼 입주 작가다.

인천아트플랫폼 입주 작가인 오석근 씨는 인천상륙작전의 상흔을 담고 있는 역사 현장과 북한 땅을 볼 수 있는 연평도, 강화도 전경을 소재로 한 작품을 출품한다. 윤석남 씨는 항공사의 탑승권 발매창구, 승무원, 출입국 관리 직원을 ‘스토리 텔링’한 독특한 작품을 선보인다. 볼턴 씨는 인천공항, 인천항에서 수집한 소리와 이미지를 엮어 미술작품으로 만들었다. 이번 한국전을 기획한 김승민 씨는 “관광객 100만 명이 찾는 미술축제를 통해 국제도시의 복합거점으로 성장하는 인천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www.biennial.com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인천#리버풀 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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