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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택침입 주부 성폭행 시도 20대 검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9-02 15:49
2012년 9월 2일 15시 49분
입력
2012-09-02 15:48
2012년 9월 2일 1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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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에 침입해 잠을 자던 주부를 성폭행하려 한 2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1일 오전 0시20분경 춘천시 후평동 한 빌라 1층 집에 침입해 3살 난 아들과 함께 자고 있던 A 씨(23·여)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 상해 등)로 강간상해 등 전과 3범인 보험설계사 류모 씨(29)를 긴급 체포했다.
류 씨는 A 씨가 소리를 지르며 반항하자 얼굴과 배 등을 걷어차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류 씨는 A 씨의 가족과 알고 지내는 사이로, A 씨의 남편이 야간근무를 위해 출근한 틈을 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류 씨는 범행 당시 A 씨 집 뒤편 베란다를 타고 침입했다.
A 씨가 사는 빌라는 3층짜리 건물로 앞·뒤 베란다에 방범창이 설치돼 있지 않았으며, 당시 A 씨는 베란다 창문을 잠그지 않은 상태였다.
류 씨는 A 씨의 집을 바라볼 수 있는 장소에 차를 주차해 두고 차 안에서 몰래 집안 동태를 살핀 뒤 지갑과 담배 등 현장에 흘릴 수 있는 물건을 차에 빼두고 침입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A 씨의 반항에 못 이겨 황급히 달아난 류씨는 범행 현장에 다시 돌아와 주차해둔 차를 타고 달아나려다 잠복 중인 경찰에 3시간 만에 긴급 체포됐다.
류 씨는 경찰에서 "집에 침입해 A 씨를 때린 건 맞지만, 옷을 벗기려 한 적은 없다"며 성폭행 미수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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