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가면 눈과 입이 즐겁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8월 21일 03시 00분


코멘트

닭갈비 축제 23일부터
월드레저대회 24일부터

닭갈비와 막국수를 맛보며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즐긴다.

24∼28일 강원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등지에서 열리는 2012춘천월드레저대회에서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이다. 또 춘천의 대표 축제인 닭갈비 막국수 축제도 23∼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려 관광객들은 눈과 입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다.

2010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 대회에는 35개국 1만1100여 명(해외 590여 명)이 참가해 16개 종목, 68개 세부 종목에서 경쟁을 벌인다. 해외 선수들이 참가해 국제대회로 치러지는 경기는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인라인슬라럼, 액션스포츠 등 3개 종목, 15개 세부 종목이다. 국내 대회로는 인라인스케이팅, 풋살, 패러글라이딩, 아이스하키, 족구, 배드민턴, 야구 등이 있다. 특히 올해 족구 대회에는 군인부가 신설돼 군장병 24개 팀이 부대의 명예를 걸고 각축을 벌인다.

닭갈비 막국수 축제는 춘천에서 영업 중인 업소들이 난전을 차리고 매일 100인분의 닭갈비와 막국수 시식회가 열린다.

또 춘천향토음식 전국요리대회를 비롯해 닭싸움대회, 가요제, 다문화가족 민속경연대회, 뷰티풀 헤어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25일 오후 7시 반 야구장 특설무대에서는 가수 장윤정, 포미닛, 틴탑, 레인보우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춘천#월드레저대회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