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속초 ‘척산 족욕공원’ 시민-관광객에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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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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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한달 만에 1만명 방문

온천수에 발 담그고 휴식 야외에서 온천수에 발을 담그고 쉴 수 있는 속초시 척산 족욕공원에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속초시 제공
온천수에 발 담그고 휴식 야외에서 온천수에 발을 담그고 쉴 수 있는 속초시 척산 족욕공원에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 노학동에 조성된 척산 족욕공원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1일 속초시에 따르면 족욕공원 이용객은 평일 150∼200명, 주말 500∼1000명으로 지난달 19일 개장 이후 1개월 만에 1만여 명이 방문했다. 당초 시민들이 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관광객이 전체 이용객의 40%가량 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족욕공원은 척산온천휴양촌이 무상 기증한 온천수를 사용해 이용객들이 무료로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야외 족욕 체험 시설 외에도 온천 홍보관, 휴게시설, 물품보관함, 특산물판매장 등이 있다. 특히 족욕공원은 징검다리∼자생식물원∼야생화길∼종합운동장을 순환하는 설악누리길(5.96km)의 출발지점이어서 이와 연계한 체험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속초시는 앞으로 족욕 시설에 비가림막을 설치해 우천 시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노학동#족욕공원#온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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