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시 ‘의료분쟁 일일 상담실’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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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과 함께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 중구 동인동 시청 별관 9층 회의실에서 의료분쟁 일일 상담실을 운영한다. 의료분쟁 처리건수는 2000년 1674건에서 2010년 3618건으로 10년 사이 갑절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4월 8일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으로 출범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심사관과 의사가 상담을 통해 의료사고나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돕는다.

의료사고 상담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기본 수수료 2만2000원을 내면 의료분쟁조정과 중재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하면 90∼120일 이내에 처리해준다.

대구시 보건정책과 관계자는 “상담은 발생 시기와 상관이 없지만 조정과 중재신청은 중재원이 문을 연 이후 일어난 것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노인호 기자 inho@donga.com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료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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