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오늘 개막… 꿈꾸는 바다서 104개국 93일간 ‘빛 물 불의 축제’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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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여수 밤바다’의 마법에 빠졌다. 11일 오후 7시 반경 전남 여수시 덕충동 박람회장 내 빅오(Big-O) 해상무대에 오른 이명박 대통령의 개막 선언과 함께 지구촌 최대의 해양축제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이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각국 정상과 비센테 곤살레스 로세르탈레스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 국회의원, 각 경제단체장,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국내외 인사 2400여 명이 참석했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8월 12일까지 93일간 열리는 여수엑스포에는 미국 독일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세계 104개국과 유엔을 비롯한 10개 국제기구가 참가한다. 마이크 앞에 선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이 “이번 여수엑스포를 통해 전 세계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축하의 뜻을 밝히고 있다.

여수=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여수엑스포#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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