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7월부터 벡스코(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 음식공급 서비스인 케이터링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다음 달 말 부산롯데호텔과 벡스코 간 케이터링 서비스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새 업체로 선정됐다. 앞으로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모든 행사 식음료 서비스는 파라다이스가 맡는다.
파라다이스호텔은 대규모 행사 운영 및 처리 능력, 벡스코 매출 기여도, 시설 투자계획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파라다이스 측은 “제2전시장 확충으로 벡스코는 전시장 면적만 4만6457m²(약 1만4000평)로 서울 코엑스보다 더 큰 면적을 갖추게 됐다”며 “계단식 회의 시설인 오디토리엄 완공으로 대형 행사와 각종 학회도 이어져 이번 입찰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2001년 12월 월드컵 조 추첨 공식 지정호텔을 비롯해 세계국제회의전문가협회(ICCA) 총회,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텔레콤 아시아,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대형 컨벤션 행사장으로 사용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