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직 美검사 조선대 교수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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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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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는 미국 검사 출신의 빈 대런 씨(32·사진)를 경찰행정학과 전임교수로 임용했다고 20일 밝혔다. 대런 씨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시 검사 출신으로 마약, 폭력 등 강력사건의 기소업무를 주로 담당했다.

미국 캔자스 주 포트해이즈 주립대를 거쳐 2005년 토머스 제퍼슨 법학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캘리포니아 주 사법시험에 합격한 대런 씨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무료변론을 하다가 샌디에이고 시 검사로 발탁됐다. 변호사 개업을 앞두고 견문을 넓히기 위해 외국 여행을 하다 한국을 방문한 그는 전주대 교양학부에서 영어를 가르치다 전공을 살려 경찰행정학과 채용에 응시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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