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BS저축은행 내일부터 정상 영업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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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BS) 금융그룹 자회사인 BS저축은행이 9일 부산 해운대구 좌동 본점에서 출범식을 갖고 10일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간다. BS금융지주의 6번째 자회사다. 영업점은 부산 2개점과 서울 5개점 등 모두 7곳이다.

BS금융지주는 지난해 9월 영업정지된 파랑새저축은행과 프라임저축은행의 우량자산과 부채를 이전받았다. 인수 이후 자본잠식 상태였던 자기자본비율도 12.5%로 끌어올렸다.

BS저축은행은 영업개시 당일인 10일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돼 개점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빠른 오전 8시로 정했다. 3월 9일까지는 업무가 폭주할 것에 대비해 고객들에게 업무처리 예정일표를 배부하기로 했다.

기존 고객 가운데 원리금 합계 5000만 원 미만 고객은 BS저축은행을 통해 정상적으로 거래를 계속할 수 있다. 5000만 원 초과 고객은 예금보험공사 보험금지급대상으로 농협중앙회를 통해 보험금을 찾아야 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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