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나이 속였지” 30대, 직장 동료 살해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월 2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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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경찰서는 나이 문제로 다투다 직장 동료를 마구 때려 숨지게 혐의(살인)로 한모(36·영광군) 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한 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3시 경 해남읍 모 인력사무소 사무실에서 직장 동료 박모(36) 씨의 얼굴 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한 씨는 전날(24일) 밤 나이 문제로 다투다 폭행을 당한 데 앙심을 품고 살해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 한 관계자는 "박 씨를 형님이라고 부른 한 씨가 최근 호적 나이가 같은 것을 알고 다툼을 벌어왔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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