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송도 경제자유구역 ‘스마트 시티’ 구축 인천시-KT-시스코 민관협력법인 설립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23일 03시 00분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스마트 시티’로 만드는 사업에 인천시와 KT와 시스코가 손을 잡았다. KT와 시스코, 인천시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스마트 시티로 만들기 위한 민관협력법인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내년 4월경 출범할 예정인 이 법인은 앞으로 KT와 시스코가 합작 추진하는 u시티 사업의 한국 내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한다.

주요 사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 시티의 설계·구축·운용 등으로 크게 공공사업과 민간사업으로 나뉜다. 공공사업은 도시 전반에 대한 정보통신 인프라 확충과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비롯해 교통·방범·방재·환경·시설물 관리 등을 정보통신기술(ICT)로 운영하는 서비스를 구현하게 된다. 또 지역 생활정보를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포털 및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할 예정이다.

민간사업은 지능형 빌딩관리를 비롯해 주차관리, 보안관리 등에 주력할 계획이며 향후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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