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형편 어려운 가정집 리모델링 대전시 ‘희망 꿈터’ 사업 시작

  • 동아일보

대전시가 지역 건축사협회의 후원을 받아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주택 실내외를 리모델링해주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으로 새롭게 꾸며진 주택을 이르는 ‘사랑의 희망 꿈터’ 1호는 8일 탄생한 중구 유천동의 한 가정이다. 이 가정은 쌍둥이 등 6명이 비좁은 방에서 살아오다 지역 사회봉사단체인 복지만두레, 자원봉사자 등의 도움으로 이날 새 단장을 마쳤다.

대전시는 11일에는 동구 소제동에 2호를 꾸미는 등 내년 5월까지 2억 원을 들여 16가정을 새롭게 단장해줄 계획이다. 윤종준 대전시 복지정책과장은 “사랑의 희망 꿈터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전문 멘토 서비스인 복지만두레의 사후관리 인력도 파견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후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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