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포항에 촉매재생공장 준공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9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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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을 사용하는 화력발전소의 공기오염을 줄이는 촉매(반응속도를 조절하는 물질) 재생 공장이 27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옥명리 ㈜동양에코에 준공된다. ㈜코캣(대표 배학로·서울 금천구 가산동)과 공동으로 35억 원을 들여 지은 이 공장은 1056m²(약 320평) 규모로 하루 30m³가량의 촉매를 재생산한다.

촉매 재생 기술은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등이 참여해 개발했다. 류용탁 동양에코 대표는 “에너지 생산에 필수적인 촉매는 비싼데도 2∼3년 사용 후 대부분 폐기하고 있는 형편”이라며 “촉매 재생으로 환경오염을 줄여 친환경 녹색산업의 기반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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