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을 금융중심지로 키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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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민관 ‘금융포럼’ 출범

부산을 금융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부산국제금융포럼이 출범한다. 27일 부산 해운대구 중동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창립하는 부산국제금융포럼은 금융 및 관련 서비스, 해양조선, 해운물류, 해양서비스 등 관련 업계와 학계, 정책당국,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참여하는 산학민관 협력체로 구성된다.

포럼은 정부, 정책당국(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부산시 등을 대상으로 논의되고 체계화된 의견을 제시한다. 또 부산금융중심지 활성화 방안 마련 및 정책 제안 활동, 공동연구 및 학술대회, 정보 구축 및 제공에 관한 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부산 문현혁신지구는 2009년 서울 여의도지구와 함께 정부로부터 금융 중심지로 지정됐다. 문현혁신지구에는 2013년까지 부산국제금융센터가 완공되고 부산은행 한국거래소 기술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대한주택보증 한국예탁결제원 등 주요 금융기관과 본사가 들어온다. 부산국제금융포럼 공동준비위원장인 박석동 부산시의원은 “포럼이 부산 금융 중심지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의제를 설정하며 협력하는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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