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본선 경쟁작 41편 선정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조직위는 8월에 열리는 제6회 영화제 기간에 상영될 본선 경쟁작 41편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쟁작은 레디액션(6∼12세 어린이제작영화 경쟁부문) 부문 19편, 액션1318(13∼18세 청소년제작영화 경쟁부문) 부문 10편, 액션1924(19∼24세 청소년제작영화 경쟁부문) 부문 12편 등이다.

본선 진출작은 8월 14∼16일 열리는 ‘비키+아시아 키즈포키즈 축제’에서 세계 어린이 및 청소년이 제작한 작품들로 구성된 ‘글로벌 키즈포키즈 파노라마’와 함께 상영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경쟁 작품을 심사한다. 부문별 우수작 3편과 관객인기상 1편 등 총 10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경쟁 부문 수상자는 다음해 경쟁 부문 심사위원 자격과 해외 어린이영화제 출품 및 영화제 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국내 유일의 어린이영화제인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는 ‘히어로가 필요해’를 주제로 8월 12∼16일 민주공원과 아트씨어터 씨앤씨, MBC롯데아트홀, 부산시민회관 등에서 열린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