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터디/理知논술]어릴적 쌓은 독서습관 중고생 ‘입시재산’으로 결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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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중고생 진로탐색 독서 TIP

○ 유아기…초등 독서의 전초전

본격적으로 진로 탐색을 시작하는 초등 시기. 다양한 직업을 염두에 두고 진로를 고민하기 위해서는 이전부터 풍부한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쌓아야 한다. 초등생 때 독서를 즐기는 아이가 되기 위해서는 유아 때 독서습관이 잡혀야 한다.

유아 때부터 책과 친숙해지기 위해서는 아이가 혼자 책을 읽을 수 없을 때부터 엄마, 아빠가 책을 많이 읽어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한글을 떼고 난 뒤에는 함께 책을 읽고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록 좋다. 바람직한 독서 환경은 부모가 보여주는 모범적인 모습에서 가장 잘 형성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 중고생…위인전, 역사서, 자서전으로 구체적 진로탐색

중학생 때면 아이와 학부모 간에 진로를 둘러싼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장래희망이나 진학, 진로 문제에 대해 아무리 설명해도 잘 알아듣지 못한다’ ‘꿈에 대한 생각이 없는 것 같다’는 학부모의 하소연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도 이 시기다.

혼자 결정하고 무언가를 해야 하는 시기지만 부모와의 대화는 매우 중요하다. 자녀의 진로에 대해 먼저 물어보자. 아이의 대답에 덮어놓고 ‘너는 왜 좋은 직업 놔두고 그런 꿈을 가지느냐’고 말하기보다 아이의 꿈이 어디에서 시작됐는지를 함께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꿈은 자신이 잘하는 것, 혹은 하고 싶은 것을 기반으로 형성된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진 않은지 함께 고민하고 책을 통해 자녀의 꿈을 점검해 보는 방식도 좋다.

위인전, 역사서, 근현대 인물의 자서전이 도움이 된다. 초등생 때부터 아이가 관심을 가진 과목과 연관시켜 강점을 찾는 것도 좋다. 자녀의 장점을 찾으며 대화하다 보면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된다. 꿈을 이룬 사람은 10대에 꿈꿔 왔던 일을 찾아 성공한 경우가 많다. 자녀에게 이 점을 주지시키고 대화를 이끈다.

독서는 상위 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사회 현상이나 상황을 판단하고 사고하는 힘에 영향을 미친다. 현실적인 사고를 통해 진로나 진학, 사회 현상에 쉽게 접근하는 것. 중학생의 독서는 이런 점에 초점을 맞춘다.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한 인물 탐색을 해볼 수 있는 책이나 신문기사 등을 읽는 것도 좋다.

고등학생은 입시를 의식한 독서를 할 수밖에 없다. 특히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비하기 위해 전공하고 싶은 분야의 책을 전략적으로 읽는 것이 좋다. 책을 읽은 후엔 반드시 독후활동으로 기록해 지원 시 독서포트폴리오로 제출한다. 전공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진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가능성이 높다.

▶자세한 설명은 ezstud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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