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순천향대 “해외 6·25참전용사 후손에 유학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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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는 한국전쟁기념재단(이사장 백선엽)과 6·25전쟁 해외 참전용사의 후손 가운데 한국으로 유학 오는 대학생에게 학비와 기숙사를 제공하는 ‘한국유학생 장학금 지원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순천향대는 2학기부터 6·25전쟁에 참전한 용사의 직계 후손 가운데 현지 주재 한국 대사관의 추천을 받아 한국전쟁기념재단이 선발한 유학생에게 어학코스나 학부과정, 대학원과정의 학비와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현재 지원하는 나라는 그리스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터키 태국 필리핀 등 6개국이며 앞으로 참전 21개국 전부로 넓혀갈 계획이다. 손풍삼 총장은 “6·25전쟁 참전군의 후손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적 배려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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