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달성군 “첫째 아이에도 출산 축하금”

  • 동아일보

달성군 “첫째 아이에도 출산 축하금”

대구 달성군은 내년부터 첫째 아이에게도 출산 축하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2011년 1월 1일 이후 달성군에서 태어나는 첫째 아이에게는 10만 원, 둘째와 셋째 아이에겐 각각 70만 원과 150만 원을 축하금으로 준다.

당초 달성군은 대구시 관련 조례에 따라 둘째 아이에게 20만 원을, 셋째 아이에게 50만 원을 각각 지원해 왔지만 출산율을 더 높이기 위해 지원금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출산 축하금을 받으려면 아이 출생일을 기준으로 부모가 1년 전부터 달성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또 실질적으로 자녀를 양육해야 한다. 달성군 관계자는 “출산 축하금 지원을 위해 최근 관련 조례 정비를 마친 상태”라며 “1년 거주 미만 대상자는 기존 지원 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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