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안 한다” 아들과 다투던 엄마 목매 숨져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19일 0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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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10시40분경 대구 달서구 송현동 서모 씨(41)의 빌라 옥상에서 서씨가 빨래건조대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 김모 군(15)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군은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고 친구들과 논다고 엄마랑 다퉜다. 2시간이 지났는데도 엄마가 보이지 않아 찾아봤더니 옥상에서 목을 매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서씨가 아들과 다툼 끝에 홧김에 스스로 목을 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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