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경남-전남 소 100여마리 ‘주저앉는’ 증상

동아일보 입력 2010-09-01 03:00수정 2010-09-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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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에서 주저앉는 증상을 보이는 소가 잇달아 발견돼 관할 지방자치단체들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경남도는 지난달 18일부터 30일까지 경남 함안과 의령, 하동, 거제 등 4개 시군, 15개 농가에서 총 19마리 소가 주저앉는 증상을 보였다고 31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 가운데 10마리를 매몰 처분하고 9마리는 해당 농가에서 치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남도도 “순천시와 곡성·구례·화순군 지역 농가 84곳에서 기르는 소 98마리가 주저앉는 증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고 이 가운데 33마리는 도살했다”고 밝혔다. 축산당국은 주저앉는 소 상당수가 폭염에 의한 탈수 증상이었고 일부는 모기 매개성 질병을 앓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2000년 초반에도 주저앉는 소가 발생했다”며 “올해 폭염이 주저앉는 소 발생에 큰 원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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