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초등 3∼6학년과 중고교 내신 시험이 올해 3월부터 서술형, 논술형 평가로 바뀐다. 서울시교육청은 23일 ‘창의성 계발을 위한 평가 개선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올해 1학기부터 서술, 논술형 문제가 30% 이상 출제된다. 서술, 논술형 문제 비율은 2011년 40% 이상, 2012년 50% 이상으로 점차 확대된다. 단 초등학교 3, 4학년에 한해 이번 1학기는 준비 기간으로 삼아 학교가 반영 비율을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2007년부터 중고교 주요 과목 내신 시험의 50% 이상을 서술형으로 출제하도록 지도했지만 대부분 학교가 단답형 문항을 출제해 왔다. 시교육청은 각 학교의 서술형 문제 출제 비율을 점검해 학교평가 및 교장능력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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