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시 건설사업 88.9% 상반기 발주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월 18일 07시 00분


코멘트
대구시가 추진하는 주요 건설 사업이 상반기에 집중 발주된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추진하는 건설사업(4조6553억 원)의 88.9%(4조1392억 원)를 6월까지 발주할 계획이다. 이들 가운데 계속사업은 1월 중에, 신규 사업은 3월 이전에 발주할 방침이다. 또 설계용역 기간이 필요한 사업은 1월 중 용역비를 우선 배정해 사업이 빨리 추진되도록 했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건설사업 조기 발주 추진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8개 구군 및 산하 공사 등으로부터 추진실적을 정기적으로 보고받을 계획이다. 대구시 김대묵 건설방재국장은 “본격적인 경기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일감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들을 돕기 위해 건설 사업을 조기에 발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