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경남경마공원 개장후 최대실적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18일 0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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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액 2조 넘을 듯

부산경남경마공원이 개장 이후 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마공원은 올 들어 지난달까지 매출액이 1조816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7667억 원보다 2.8%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입장객은 지난해 79만478명에 비해 7.6% 늘어난 90만514명으로 집계됐다. 경마공원 측은 “이런 추세라면 올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2조 원과 연간 입장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경마공원 개장 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매출액 중에서는 중계를 통한 수도권 매출이 전체의 95% 수준이었다. 부산시와 경남도에 납부한 지방세는 총 2075억 원이다.

경마공원 측은 “입장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7%가 자가용을 이용하고, 대중교통 이용률은 0.6%로 낮아 대중교통 노선을 하루빨리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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