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분자생물학이 전공인 최 교수는 석사과정 때 지도교수인 이종수 교수와 함께 쓴 논문이 외국 저명 학술지인 ‘생물공학 및 응용생화학회지’에 실렸고 박사학위 과정 때인 1999년에는 세계식품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 교수의 논문은 2006년과 2008년에도 ‘생물공학 및 응용생화학회지’에 개재됐으며 올해도 4건의 논문이 등재될 예정이다.
최 교수는 “군 전역 후 복학해 하루 13시간 이상 영어공부와 실험을 하면서 유학을 준비했다”며 “외국에서는 출신대학이 아니라 오직 실력만을 보기 때문에 교수 임용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 자연과학 및 공학 연구재단(NSERC)의 연구비를 더 많이 받아 대학원생들과 함께 생물공학과 대사공학기술을 이용해 건강식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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