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게임장 업주 염산 뿌려 단속 경관 화상 外

  • 입력 2009년 5월 9일 02시 57분


게임장 업주 염산 뿌려 단속 경관 화상

사행성 게임장 단속을 벌이던 경찰관 3명이 업주 측에서 염산을 뿌리는 바람에 화상을 입었다. 7일 오후 6시 20분경 경남 마산시내 한 게임장에서 업주 남편인 S 씨(56)가 경찰의 단속에 항의하며 화장실에 있던 염산병을 들고 나와 자신의 머리에 끼얹었다. S 씨는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S 씨의 자해를 제지하던 마산동부경찰서 생활질서계 김모 경위(44)와 신모 경사(37) 등 3명은 얼굴과 손에 염산이 튀어 화상을 입었다.

‘신종플루 타격’ 삼겹살집 주인 자살

신종 인플루엔자A(H1N1)때문에 영업에 어려움을 겪어온 삼겹살 식당 주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8일 오전 10시 반경 이모 씨(43)가 운영하는 광주 북구의 삼겹살 식당에서 이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남편이 신종 인플루엔자가 처음에 ‘돼지 인플루엔자’라고 불릴 때 손님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자 고민을 해왔다”는 부인의 말에 따라 영업 부진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아부다비 직항로 신설

인천과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를 잇는 항공 노선이 신설됐다. 국토해양부는 8일 아랍에미리트 항공당국과 인천∼아부다비 노선(주 7회)을 신설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주 4회 노선은 즉시 신설하고 2012년까지 주 3회 노선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로 인천∼두바이 구간을 운항하고 있는 에미레이트항공(주 7회)과 대한항공(주 3회) 외에 새롭게 아부다비에 기반을 둔 에티하드항공이 인천∼아부다비 노선에 취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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