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우주박물관 내달 착공

  • 입력 2009년 4월 21일 06시 46분


제주 항공우주박물관이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안에 5월 5일 착공된다.

33만 m² 규모로 조성되는 항공우주박물관은 항공역사관과 공군역사자료전시관, 우주관, 입체영상관 등으로 꾸며진다. 야외에는 고공전투와 비행훈련, 탐색구조비행, 군용에어버스 등을 테마로 전시 프로그램을 갖춘다. 하늘에 있는 항공로를 형상화해 항공기가 이착륙하며 상승, 하강하는 느낌을 전해주는 ‘아웃도어 모노레일’도 설치된다. 2012년까지 1324억 원이 투자된다.

기공식에는 공군부대에서 발진한 전투기 14대의 축하비행에 이어 항공기 에어쇼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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