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씨는 장편소설 ‘느티나무사랑’ ‘달궁’ ‘41년생 소년’ ‘생오지 뜸부기’ 등 많은 작품을 통해 담양의 아름다운 자연을 널리 알렸다. 또 2007년부터 고향인 남면에 ‘생오지 문학의 집’을 건립하고 후학 양성과 함께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담양고에서 사격을 가르치는 문 씨는 전남도민체전 사격부문 27연패 달성과 전국 규모 사격대회에서 23차례나 우승하는 데 힘쓴 공로로 상을 받게 됐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