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부격차에 따른 사교육비 양극화가 점점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은 지난해 우리나라 사교육비 지출은 모두 18조 72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조3300억 원이 늘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가구당 사교육비는 평균 112만 20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수준 상위 20%는 하위 20%보다 6.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년의 5.9배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로, 소득수준에 따른 사교육 격차가 점점 커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